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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장과 하는 스몰톡

면접에서 MBTI 묻는 회사, 괜찮을까?

by offtherecord 2026. 4. 29.
면접에서 MBTI 물어보는 회사, 한 번쯤 겪어보셨죠?
이거 괜찮은 거 맞을까요?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MBTI가 유행하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되었는데요.

아직도 그 인기는 식지 않은 듯 합니다.

 

요즘도 꾸준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MBTI를 물어보고,

SNS에도 관련된 유행어나, 릴스 등이 새롭게 생기기도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MBTI를 과도하게 믿는 사람들이 생기고,

고작 16개의 경우의 수로 모든 사람을 똑같이 생각하는 무서운 경우도 생기는 듯합니다.

“근데, 사적 영역에선 재밌지만 언제부턴가 면접에서도 쓰이는 것 느끼시나요?”


‘면접 질문으로 MBTI 괜찮을까?

 

직관적으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괜히 좀 별로 같지 않으신가요?

 

과거 유명 유튜버가 영상을 만든적도 있죠.

면접을 보는 장면에서 MBTI를 물어봤고,

‘I는 별론데’, ‘FP는 빼자’ 등의 말을 하며 풍자를 했었죠.

 

‘불법 ❌, 그냥 별로인 질문’

 

면접 때 절대 물어봐선 안되는 질문들이 있죠?

찐-한 개인정보에 대한 질문들 불법입니다! (가족관계, 고향, 결혼유무 등)

 

반면, MBTI는 불법은 아닙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인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일까요?

 

 

1️⃣ 정확한 그 사람의 성향, 실력과 무관하게 단순히 알파벳으로 평가한다는 점

2️⃣ 특정 MBTI가 사회적으로 일머리가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평가한다는 점

3️⃣ 직무 관련성이 전혀 없다는 점

 

이런 것들이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요즘 친구들은 MBTI를 숨기기도 한다고 하죠?

예로, INFP인 지인은 면접에서 MBTI를 물어보면 본인의 MBTI를 싫어할까봐 다른 걸 말한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가장 최악은 어떤 회사의 경우 ‘특정 MBTI는 지원불가’ 같은 멘트를 적어놓기도 했다죠?

(물론 몰매를 맞고 지금은 안보이는 듯 합니다)

 

이런 회사들 때문에 각자의 개성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그럼 MBTI를 물어보는 회사는 거를까요?”

 

무조건 걸러야 한다! 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시의 분위기, 질문의 의도를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다만…

 

답변자로 하여금 불편한 해석을 하게 만들고,

‘거짓말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의 질문인 만큼,

그 회사가 다른 이점이 크지 않다면 선택지에서 조금 미루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면접관 한 명 때문에 회사를 고르고, 거르진 않잖아요. 다른 질문의 수준도 중요하겠죠?ㅎㅎ)


‘MBTI를 물어보는 회사를 만났다면..!’

 

여러분이 면접을 갔는데 면접관이 MBTI를 물어본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하게 답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기회가 된다면 ‘유형만 말하고 끝내지 말고, 직무와 연결해주세요’

예를 들어, 아까 언급한 INFP로 설명해볼까요? 회계직무에 지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저 INFP 좋아합니다💚 오해 금물)

 

(예시 1) INFP인데 일할 때는 J가 돼서 걱정없습니다! (X)

  → 다 일할 때는 J가 된다고 해서 식상하고, 당연한 말처럼 보여요.

(예시 2) 내향적이라 대외적인 업무는 조금 어려워하지만, 매우 꼼꼼한 편이라 회계 업무와 잘 맞는 것 같아요 (O)

  → 느낌 오시나요? 회계직무는 대외적인 것보단 꼼꼼함이 더 중요하죠, 이런 식으로 지원직무와 연결하는 거예요.

 

 

결론은!

MBTI를 물어보는 면접관은 참...아쉽지만,

회사가 좋을 수도, 다른 장점이 많을 수도 있으니 일단 잘 대응해보자구요!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지금까지 오프 더 레코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