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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비밀

면접에서 관상 본다는 말, 사실일까?

by offtherecord 2026. 5. 4.
“면접에서 관상 본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관상'은 영화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조선시대에도 관심을 가지던 분야인데요.
아직도 관상을 보며 “쎄하다”, “인상이 좋다” 같은 말을 너도 나도 하는 걸 보면 그 인기는 식지 않은 듯 합니다.
 
예전에 모 대기업 회장님은 면접 때 관상가를 옆에 두고 면접을 봤다는 말이 있기도 했죠?
과연 요즘같이 AI가 발전하는 시대에서도 관상을 보는 회사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AI로 관상을 보는 시대가 오는 상상도 한답니다 ㅎㅎ)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시대는 변해도 미신은 영원하다’
 
위에 대기업 회장님 예시처럼 관상가를 불러 놓고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야 없겠지만(?)
관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에 사진을 꼭 첨부하도록 하는 회사도 있는데요.
물론 사진과 실제는 다르다고 모두 알고 있기에 사진만 보고 떨어지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SNS에서 핫했던 코미디언 원훈님의 여권사진 같은 건 어려워요..ㅋㅋ)


‘”그런데, 어떤 관상이 좋은건데요?’”
 
문제는 이겁니다.
경영진도, 면접관도, 인사담당자도 관상을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즉, 명확한 기준이나 관상학에 기반한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뭘까요?
그냥 사람 대 사람이 보는 인상평 입니다.
 
여러분도 평소 사람을 볼 때, 자연스래 인상평을 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소개팅, 동료, 친구의 애인 등 접점이 있거나, 새로운 사람을 볼 때는 자연스래 어떤 평가를 하실겁니다.
 
간단합니다. 말하긴 모호해도, 그때 보시는 부분!
누군가를 보곤 ‘인상이 좋네’ 하실 수 있고,
누군가를 보곤 ‘인상이 별론데’ 혹은 ‘싸한데?’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면접관이라고 달리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죠.
관상, 인상평 부분은 소개팅이나 상견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특히 어른을 상대하는 임원면접은 더욱이 깔끔한 인상과 예의바른 태도가 중요하겠죠?
외모가 뛰어난 것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 아시죠? ㅎㅎ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그럼 일잘러 관상도 있다고 보시나요?”
 
꽤 많이 받아 본 질문인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느낌적인 느낌은 있습니다.
 
근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사람을 하도 많이 만나다 보니 느껴지는 일잘러의 기운이랄까요..
 
제가 느끼기엔 관상(외모)보다도 말과 행동에서 풍겨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것들인데요.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두괄식, 정리된 문장, 적절한 단어선택.. 이런 것 같아요)
  • 대화할 때, 사람의 눈을 잘 쳐다보고 속도를 맞추는 지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지

물론 100% 이런 사람들이 일을 잘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런 사람들이 일잘러의 느낌을 풍긴다 생각했고, 합류했을 때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잘러 느낌은 관상이나 외모가 아니라 '말하는 방식'에서 나온다 생각합니다.


면접장도 결국 함께할 식구를 찾는 곳,
“면접에서의 관상, 얼굴을 보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를 보는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오프 더 레코드였습니다 🤫